설사는 왜 할까? 설사의 원인
우리 몸은 상한 음식을 먹는다거나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집어먹는다거나, 너무 짜거나 매운 음식을 먹으면 몸에 해로운 것이 들어왔다고 여겨서 빠르게 배출하기 위해 설사를 하게 될 수도 있다.그래서 설사를 한다고 바로 지사제나 감을 먹어서 설사를 멈추려고 하기보다는, 어느정도 설사를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지속적으로 설사를 한다면 내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염증성 장질환이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도 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 긴장과 불안은 증상을 악화시킨다. (참고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에게는 저포드맵 식사법이 추천된다.)
약, 특정 보충제 때문에 설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항생제가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을 모두 억제하여 장내 세균총의 균형이 깨지게 만들어서 설사를 하게 될 수 있다.
체질에 따라 특정한 음식만 먹으면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필자는 귤, 오렌지 종류나 오이, 수박 종류를 먹으면 설사를 한다. 귤 종류는 익혀 먹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설사를 멈추는 방법
일단 잦은 설사는 몸의 전해질 균형을 깨트릴 수 있기 때문에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따뜻한 물에 소금, 설탕을 조금 섞어서 마시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온음료도 가능)
증상이 심할 때는 2~4시간 금식 후에 미음, 쌀죽과 같은 위와 장에 자극이 덜한 따뜻한 음식부터 소량 먹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설사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은 쌀죽, 바나나, 삶은 감자, 구운 식빵, 익힌 당근, 생강차, 요거트가 있다.기름진 음식, 우유, 밀가루, 커피(카페인),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마음을 편하게 유지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급한 상황에서는 지사제를 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감염성 설사일 때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피가 섞인 설사, 고열을 동반하는 설사, 심한 복통이나 탈수 증상(입마름, 어지러움)이 생기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한다. (내과 혹은 소화기 전문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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